MBC '모텔 캘리포니아' 종영 인터뷰
최희진, 데이식스 'Welcome to the Show' 뮤비 출연
최희진, 데이식스 'Welcome to the Show' 뮤비 출연


2017년 '롯데리아' CF로 데뷔한 1996년생 최희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했다. 이어 2018년 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과 영화 '속닥속닥'으로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설강화 : snowdrop', '힙하게',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키웠다. 최희진은 연극원을 전공한 만큼 매체 연기뿐만 아니라 연극 '갈매기', '에라, 모르겠다' 등의 공연 예술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인터뷰에서 만난 최희진은 상큼하고 풋풋한 매력과 동시에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겸비한 배우였다. 실제 성격이 내성적이라고 밝혔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성의껏 구체적으로 답하며 배우 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정말 놀랐어요. 유승호 선배님이 출연하는지도 몰랐고, 평소 데이식스 선배님의 노래를 즐겨 듣던 터라 더욱 설레는 경험이었습니다. 연초에 촬영했는데, 시기적으로도 음악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는 기분이 들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어릴 때부터 여행을 자주 다녔고, 다양한 분들과 함께 봉사 활동도 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후원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에너지예요."

"그때 느낀 건 결국 '내가 하기 나름'이라는 거였어요. 그 경험 덕분에 어떤 환경에서도 제가 노력하면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최희진은 한국과 중국에서의 생활이 연기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본 덕분에, 연기할 때 새로운 상황이 주어져도 금방 몰입할 수 있다고 느낀다. 한국과 중국에서의 경험을 연기에 자연스럽게 투영한 적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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