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령 SNS
사진=김성령 SNS
배우 김성령의 소속사가 칼을 빼들었다.

김성령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의 공고문.

먼저 FN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소속 배우 김성령의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되어 투자 유치 목적의 사기 행위에 악용되는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투자 유치 사기 행위와 관련해서 소속사와 김성령 배우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명시했다.

또 "김성령 배우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악의적으로 재가공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내부적으로 철저히 조치기 진행 중"이라며 "만약 사칭 사이트나 계정을 발견한 경우 제보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1967년생으로 올해 58세인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면서 그해 '연예가 중계'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드라마 '킬힐', '뷰티인사이드', '푸른 바다의 전설', '상속자들', '미남이시네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성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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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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