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시그널4' 출신 김지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분 배텐으로 새신랑 보러 오세요ㅋㅋㅋㅋ"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지영이 배성재와 함께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 방송을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한 모습. 특히 배성재는 지난 7일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는 SBS 김다영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14살 차이의 두 사람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만나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듬해 2006년 SBS 공개 14기 아나운서로 옮겨 SBS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다. 2021년 퇴사를 선언하면서 프리랜서로 전향해 '국대는 국대다', '골때녀', FIFA 월드컵, 아시안 게임, 올림픽 등 다수 스포츠 중계를 맡으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김다영은 목포·부산 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김영철의 파워 FM' 고정 게스트, 'SBS 8 뉴스'에서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열린 파리올림픽에서는 메인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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