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 사진=텐아시아DB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KBS 정통 시사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진행을 맡은 박주아, 이재성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24년 2월부터 1TV에서 2TV로 이동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홍보하러 나왔다고 밝힌 박주아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위해 검색창에 입력하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먼저 나온다”라며 “실수로 누르면 클릭 한 번 더 해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서러움을 토로한다.

이에 서장훈은 “항의하러 온 거냐”라고 묻고, 이수근 역시 “같이 win-win 하는 거 아니였냐”라며 되묻는다.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박주아 아나운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전 세계 유일한 생방송 데일리 프로그램으로 42년째 방송 중에 있지만 인지도면에서는 7년차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밀린 적이 있다면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채용 공고를 '무엇이든 물어보살'인줄 알고 지원해, 정작 면접 당일엔 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이재성 아나운서 역시 “타이틀 촬영을 위해 의상 준비를 요청했는데, 의상 스태프가 '무엇이든 물어보살'로 착각해 색동 한복이 준비된 적도 있다”라고 덧붙인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는 단 한 번도 의식한 적 없다”라며 “긴 역사를 가진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두 아나운서가 준비해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홍보하라며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여기에 이재성 아나운서가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서장훈은 “눈에서 야망이 보인다”라면서도 “시기를 잘 만나야 한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개인기를 선보이는데, “공중파 아나운서 중 첫 베드씬도 찍은 적이 있다”라며 '연애의 참견'에 출연했던 비화를 꺼내놓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