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세지 않고 고소한 느낌…최우식이 정의 내린 두부상인터뷰②

배우 최우식이 두부상인 자신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멜로무비' 최우식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최우식은 어릴 때부터 세상의 모든 영화를 다 보는 것이 꿈이었던 고겸으로 분했다. 특히 전작 '그해 우리는'에서 그가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인물을 연기했다면, 고겸은 무비(박보영 분)의 철벽을 부수는 '직진남'이다.

이날 최우식은 "사실 두부상이 뭔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간이 세지 않고 고소한 느낌 아닌가"라며 "다른 음식에도 잘 맞고. 편안하지 않나. 내 입으로 무기라고 하면 좀 민망한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튀지 않고 고소한 면 때문에 나를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최우식은 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두부상 대표 연예인으로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멜로무비'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간이 세지 않고 고소한 느낌"…최우식이 정의 내린 두부상[인터뷰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