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경상북도 울진에서 '대게 재밌는 울진바다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김종민은 "방송에서 결혼 발표 후 어디를 가든 시민분들도, 팬분들도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밝혔다.
딘딘은 "종민이 형 결혼은 전 국민이 축하해 주실 것 같다. 잠실 주경기장에서 결혼하는 건 어떻냐. 축의금 평생 걷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문세윤은 "무료로 오픈해서 누구나 오시게 하라"고 이야기했다.



미션 결과 멤버들은 대게 7마리를 획득했다. 딘딘은 "어제 종민이 형이 울진에 하루 전날에 와서 잤다더라. 유부남 대열에 들면 왜 촬영 전날 오냐. 6년 동안 먼저 온 적이 없는데"라고 폭로했다.
멤버들에 따르면 김종민은 "전날 왔더니 컨디션 좋다. 베개를 들고 다녀야겠다"는 말을 했다고. 딘딘은 "조세호가 결혼 전에 '1박 2일'에 합류한 것도 계산적이다"라고 의혹을 드러냈다.



오프닝 때부터 토크 MSG를 치던 조세호는 "이게 진짜 있던 얘기냐"는 추궁에 "아예 없는 얘기지"라며 웃음으로 무마했다.



이에 공감한 김종민은 "내가 라이브 하면서 입장하는 건 별로인가?"라며 고민했고, 딘딘은 "형 라이브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부르면서 입장하는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형수가 좋아한다면"이라며 응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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