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25년 전 출산하자마자 생이별했다는 아들을 찾는 의뢰인의 사건이 계속된다. 백호 탐정단은 지난 회, 사건의 중심에 있던 의뢰인의 ‘전 시어머니’를 만나는 데 성공했다. 탐정단은 의뢰인으로부터 전 시어머니와 시누이들이 이혼을 강요했고, 임신 9개월 때 강제로 끌려가 출산했다고 들었다. 그러나 전 시어머니는 다른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전 시어머니가 강제로 이혼을 시켰다”는 의뢰인의 주장과 터무니없이 다른 전 시어머니의 이야기에 김풍은 “같은 사건이 맞는 건가 싶을 정도다. 이렇게 상반될 수 있나”라며 의문을 가졌다. 데프콘도 “둘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고 있거나...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왜곡됐을 수 있다”라며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해했다.
양쪽의 25년 전 이야기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가운데, ‘백호 탐정단’이 혼란 속에서 의뢰인의 생이별한 아들에 대한 단서를 얻어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7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