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에는 "200만이 조회 수니? 김대호에게 고나리 받은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지영은 신년 맞이 굿즈를 전달하기 위해 풋살경기장으로 향하며 "설마 저분은 아니겠지?라며 벤치에 누워서 자고 있는 김대호를 발견했다. 이어 강지영은 "설마 누워 자고 있진 않겠지. 사회적 체면이 있지. 얼굴이 많이 알려졌지 않냐"고 의심했다.
가까이서 김대호를 본 강지영은 "진짜인가? 설마"며 믿기지 않아 했고, 김대호의 얼굴을 확인하고 "선생님?"고 불렀다. 또 강지영은 "(김대호에게) 설정이냐. 잘 지내셨냐"며 인사를 건넸다.



강지영은 "여기서 왜 자고 있었냐. 지나가면서 '설마 저 사람은 아니겠지? 지나가려고 하는데 이목구비가 누가 봐도 김대호더라. 인생 정말 자유롭다. 역시 사람은 변하면 안 된다. 부럽다"고 얘기했다.
김대호는 강지영이 준 스케줄러를 받고 "너무 작다. 스케줄이 많은데"고 재치 있게 말했고, 강지영은 "요즘도 그렇게 많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농담이다 무슨"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달 31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퇴사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2011년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김초롱·오승훈과 함께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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