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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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부 남보라가 자녀계획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남보라의 행복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보라는 결혼 선배인 절친 문지인 김기리 부부를 깜짝 초대, 결혼 준비에 대한 상담을 했다.

남보라는 결혼 6개월 차인 문지인 부부를 보며 "저의 워너비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결혼을 하고 싶게 만들어준 부부"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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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보라는 문지인 부부에게 시부모와의 사이를 자랑했다. 남보라는 아들만 둘인 시부모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하시더라. 밥을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셨다"고 했다.

13남매 중 장녀인 남보라는 "우리 집이 가족이 많아서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좋아하셨다. 그냥 하나의 마을이 가는 거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튜디오에서 장민호는 "13명이면 사실은 어디 입사한다는 생각으로 가는 게 맞다"고 거들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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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이 자녀 계획을 묻자 남보라는 "나이가 있어서 마음이 급해진다. 난 최소 셋, 힘 닿으면 많이 낳을 것"이라며 "최소 3명, 5명, 7명, 홀수가 좋다"고 했다. 이에 김기리는 "둘이 합의볼게 아니다"며 예비신랑의 의견을 물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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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는 "나도 신랑에게 얘기하긴 했다. 합의 본 건 넷"이라며 "많이 낳기 위해 체력을 준비하고 있. 현실적으로 출산하기에 나이가 적지 않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2세를 위해 신혼 포기도 고려 중이다. 우리 집안이 다복 유전자가 있어서 걱정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남보라는 봉사활동 중 만난 예비신랑에 대해 "든든한 지원군 같은 사람이다. 모든 선택과 결정을 열렬히 지지해준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영원한 내 편이 생긴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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