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사진 =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셰프 에드워드 리가 아내와 딸과 함께 한국으로 여정을 떠났다.

14일 첫 방송된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는 강원도에서 컨츄리즈의 첫 여정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에드워드 리의 가족을 만난 변요한은 "아빠가 해준 음식 중 어떤 게 가장 맛있냐"고 물었고, 에드워드 리의 딸 아덴은 "아빠가 해준 짜장면을 제일 좋아한"고 답했다. 이에 에드워드 리는 "(딸이) 짜장면과 할머니가 만든 잡채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에드워드 리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저는 한국의 손맛을 좋아하지만 아덴은 한국의 손맛을 잘 모른다. 아덴도 한국인의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덴에게 한국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사진 =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이어진 영상에서 에드워드 리는 한국의 시장에 방문해 딸 아덴에게 "떡볶이 한 번만 먹어봐라"며 권유했지만 한국 음식이 생소한 아덴은 칼같이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덴은 만두와 냉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를 만난 에드워드 리는 "한국에 와서 손맛 음식을 먹을 때 할머니 손맛이 기억난다. 저는 그걸 탐구하고 싶다. '손맛'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 저는 요리사로서 항상 레시피를 다 적어둔다. 근데 한국 할머니들은 레시피를 안 쓰고 그런데 맛은 완벽하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다 배우고 싶다"며 한국 문화에 더 가까워지고 싶은 열정을 보였다.

한편,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은 에드워드리 셰프가 그의 든든한 친구 3인방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와 함께 전국을 방랑하며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셉트의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