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아시아가 주관하는 'TTA 트롯'은 남자 부문, 여자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최고의 남자 트로트 가수', '최고의 여자 트로트 가수' 자리를 놓고 TTA 트롯에서 경쟁한다.
박서진은 "장구 치면서 노래하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다. 제가 TTA 트롯 남자 부문 1위를 했다고 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했다.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MBN '현역 가왕'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박서진은 기존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그가 새로운 소속사로 어디를 택할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2월 16일까지 TTA 트롯 예선 투표가 진행됐다. 이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2월 27일까지 결선 투표가 이뤄졌다.
남자 트로트 가수 부문에서는 손태진, 박서진, 송민준, 장민호, 에녹이 결선에 진출했다. 여자 트로트 가수 부문에서는 마이진, 은가은, 김다현, 빈예서, 오유진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결과 박서진이 남자 부문 1위, 마이진이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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