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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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휘인이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한다. 앞서 같은 멤버인 솔라는 2021년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이면도로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을 45억 원에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최근 회사를 나와 홀로서기 중인 마마무 휘인이 '레인보우'에 찾아왔다. 어떤 곡이든 본인 곡처럼 소화하는 그는 현재 음원 차트를 강타 중인 지드래곤의 'HOME SWEET HOME'을 R&B 버전으로 편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중학생 시절부터 빅뱅의 팬이었던 휘인은 평소 즐겨듣는 곡이라 이 곡을 선곡했다고. 지난 8월 회사와의 계약이 끝나 현재 무소속인 휘인은 회사의 유무에 대해 좋은 점도 있지만 어려운 점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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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점으로는 차량 지원이 끊겨 스케줄 이동 시에도 본인이 직접 렌트를 했다고. 이를 들은 이영지는 여러 회사들에게 '휘인'이라는 사람을 어필해보자고 제안했고, 휘인은 "올 장르가 가능하며 독보적인 음색을 소유했다"고 본인에 대해 솔직하게 어필했다. 이어 그의 보컬이 돋보이는 'Y'부터 출중한 랩 실력의 '몽환의 숲' 그리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까지 필살기 세트를 선보였다는 후문. 휘인의 솔직함이 가득한 토크부터 오랜만에 발매하는 팝 발라드 신곡 '세 번의 날갯짓을 약속해'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인보우'에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찾아왔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성을 울리는 그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보이스 코리아', 'K팝스타' 등 존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다 나갔었던 홍이삭은 이름을 알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영지는 포기하지 않은 점이 대단하다며 그의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했다고.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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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싱어게인3'에서 우승을 거머쥔 그에게 우승 상금으로 받은 3억은 어디에 썼냐고 묻자, 100만 원밖에 없던 통장에 큰 숫자가 생기니 오히려 어떻게 쓸 줄 몰라 그대로 있다고 답했다. 더 나아가 그런 그에게 서바이벌 우승과 버클리 음대 합격 둘 중 더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 가지를 골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어 이영지는 어린 시절 음악뿐 아니라 춤도 독학한 홍이삭에게 춤을 요청했고, 즉석에서 그는 팝핑과 에스파의 'Supernova'를 선보였다. 홍이삭의 넘치는 매력과 우승 후 1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의 타이틀곡 '나는 너만 사랑할게' 무대는 방송에서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오늘(14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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