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나의 완벽한 비서'가 오늘(14일)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깡유 커플' 지윤♥은호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 역시 최고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회도 달콤 지수가 한도초과된 두 사람의 일상 스틸컷이 공개됐다.

선공개 영상에선 비 오는 날, 함께 낮술을 기울이고 있는 지윤과 은호의 데이트를 미리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여유를 누릴 틈이 없었던 지윤은 은호와 첫 낮술을 즐기며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계획 없이는 불안했고, 그래서 더 일에만 매달렸던 지윤이 따뜻한 은호를 만나 여유롭고 충동적인 무계획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첫 회에서 "돈값을 못 하는 건 죕니다"라며 가차 없이 냉정했던 것과는 180도 달라져 있다. 지윤의 얼굴에 떠나지 않는 미소는 그 변화가 반가운 이유다.

제작진은 "오늘(14일) '나의 완벽한 비서'가 최종회를 앞뒀다. '깡유 커플' 지윤과 은호가 어떤 완벽한 엔딩을 쓸지, 그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 달라. 여러분께서 기대하는 것 그 이상의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최종회는 오늘(14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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