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김이나와 김형석은 새로운 개념의 1분 가요제 싱어미닛에 결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고 작곡·작사가인 김형석, 김이나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며 "참가자들이 더 깊이 있는 피드백과 값진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그룹 아이브의 'I AM'(아이 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 재쓰비의 '너와의 모든 지금'을 작사했다. 김형석은 가수 김건모, 박정현, 성시경, 이문세 등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곡가다. 지금까지 김형석의 음저협 저작물 등록 건수는 1400건이 넘는다.
앞서 지난해 12월 싱어미닛 주최 측은 신동엽이 결선 무대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이나는 신동엽과 2023년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에 패널로 함께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한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게 됐다.
싱어미닛 결선 무대는 15일 녹화돼 28일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공개된다. 결선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와 현장 관객 점수를 종합해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QWER과 크리에이터 차다빈이 결선 축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싱어미닛은 참가자 모집부터 예선 100팀 선발, 1차 본선, 2차 본선을 거쳤고 결선 무대만 남았다. 본선 심사에는 프로듀서 로코베리의 안영민 작곡가, 프로듀서 DOKO, 박우상, 빅싼초 등이 참여했다.
싱어미닛 콘텐츠는 지난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틱톡과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