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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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주영이 송혜교와 임지연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시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차주영과 만나 최근 종영한 tvN TVING 공동 제작 드라마 '원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1일 종영한 '원경'은 최종화 시청률 전국 가구 평균 6.6%, 최고 8.0%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 사진제공=고스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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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주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옥씨부인전'의 임지연과는 동시기에 사극 연기를 같이 한 만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차주영은 "(더글로리 배우들한테) 연락 많이 왔고 너무 든든하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미소지었다. 이어 차주영은 "서로 모니터링을 해주면서 기특하고 대견하고 그렇다. 응원도 많이 받았다. 임지연과는 각자 고민 지점이 달랐지만 '사극이라는 장르가 쉽지 않으니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둘 다 타이틀롤을 동시에 맡게 돼서 그냥 서로 잘 됐으면 좋겠다 싶더라. 부담감이 얼마나 큰 지 아니까 '나는 불안하더라도 너는 잘 될거야' 하고 이런 얘기들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송헤교에게 "걱정했는데 잘 하지 않았냐"는 칭찬을 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부담감이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한참 후배고 따라가는 입장에서 지치지 않고 내면과 외면 관리를 잘해서 사랑받고 있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아니까 무한 응원, 애정 밖에 없다. (임)지연이를 포함해서 너무 선배님이지 않나. 여전히 그들은 크나큰 책임을 느끼고 절대 허투루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안다"고 웃어보였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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