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JTBC '바디캠' 제작발표회가 사진 녹화 후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박동일 PD, 조치호 PD, MC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이 참석했다.
'바디캠'은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종합] '5월 결혼' 배성재→'뉴스룸' 하차 강지영…"꿈의 라인업" 완성한 '바디캠'](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97156.1.jpg)
조치호 PD는 MC 라인업에 대해 "꿈의 라인업이 이뤄졌다. 너무 좋다. 녹화를 보면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종합] '5월 결혼' 배성재→'뉴스룸' 하차 강지영…"꿈의 라인업" 완성한 '바디캠'](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97166.1.jpg)
이어 "스포츠 중계는 규칙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달하는 일인데, 이건 룰을 벗어나는 일들을 전해드려야 한다는 게 차이가 있더라. 도파민이 분출되는 영상을 보며 자극적이라고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고생하는 분들을 보며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정확한 눈, 판단력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영상을 보다 보면 의견이 한 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다. 과격한 해결책도 있고. 그럴때 중도를 찾아야 하는 부분을 하느라 힘들었다.
![[종합] '5월 결혼' 배성재→'뉴스룸' 하차 강지영…"꿈의 라인업" 완성한 '바디캠'](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97168.1.jpg)
그러면서 "'바디캠'은 예쁜 모습보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예리하게 보는 눈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개인 사정이긴 한데, '바디캠' 제작진들과 앞서 해녀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그 인연으로 제안을 줬을 때 '너무 하고 싶다'고 시켜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종합] '5월 결혼' 배성재→'뉴스룸' 하차 강지영…"꿈의 라인업" 완성한 '바디캠'](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97174.1.jpg)
이어 "나에겐 JTBC 교양 런칭 자체가 기회다. 또 조치호 PD가 동기라 연출을 하게 돼서 잘 만들어 가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MC들의 합이 어떨지도 궁금했다. 촬영해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고 덧붙였다.
![[종합] '5월 결혼' 배성재→'뉴스룸' 하차 강지영…"꿈의 라인업" 완성한 '바디캠'](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97184.1.jpg)
이에 강지영이 "계속 국민, 국민, 대변 하는데, 어디 진출하시는 거 아니죠?"라고 놀리자 장동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악수를 하는 재치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여러분의 일꾼이 되겠다. 전 국민에게 테이저 건을 보급하는"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종합] '5월 결혼' 배성재→'뉴스룸' 하차 강지영…"꿈의 라인업" 완성한 '바디캠'](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97188.1.jpg)
이에 장동민은 "술 먹고 대리비도 줘야 하나"라고 웃으며 "이런 이야기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프로그램 할 때마다 규진이를 많이 추천하고 있다. 열심히 잘하고 예의 바른 친구가 아닌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MC들의 호흡에 대해 배성재는 "사건들이나 배경 지식에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 강지영 씨는 뉴스나 보도 부분 쪽 총책임자였어서 대부분 사건들을 아우르고 있다. 송지효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질문을 해준다. 장동민은 분노를 대신 불뿜듯이 해줘서 속 시원하다"고 설명했다.
![[종합] '5월 결혼' 배성재→'뉴스룸' 하차 강지영…"꿈의 라인업" 완성한 '바디캠'](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97190.1.jpg)
송지효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는데, 양쪽 시점을 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고, 장동민은 "특별한 장면을 연출해서 만든 장면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을 촬영한 영상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아셔야 되는 게 당장 나한테, 가족한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바디캠'은 1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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