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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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쿤스트가 남동생의 몰빵 유전자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으로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친가 쪽의 쪽박귀가 강력한 유전자라며 아버지와 남동생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김구라가 남동생을 보고 "얼굴이 잘생기니 귀가 잘 안 보인다. 아버님도 인상이 좋으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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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쿤스트의 남동생은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드쿤스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남동생이 연애 프로그램 섭외를 받기도 했다”며 “제가 들은 소문에 의하면 둘째의 유전자가 평균적으로 훨씬 좋다더라. 그 얘기를 듣고 동생을 딱 보니 나보다 키도 크고, 머리도 좋고, 공부도 되게 잘하고 잘생겼다. 다 가진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한테 '너 방송 나왔는데 회사 주변 사람들이 띄워주지 않아?'라고 물으니까 '말하는 분들은 있는데 난 그런 거 신경 안 써'라고 하더라. 본인 일에만 집중해 좋은 연구원이 되겠다 했다. 바람이 전혀 안 들었더라. 오히려 아빠가 바람이 가득 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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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쿤스트는 박나래와의 경복궁 데이트를 회상하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의 여행 중 얻은 '박나래와의 일일 데이트권'으로 데이트를 하게 된 코드쿤스트와 박나래. 박나래는 "코쿤이 다정하고, 말을 예쁘게 잘한다"며 피아노 연주에 눈물을 쏟았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그런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눈물이 쏟아졌다. 다 내 돈만 뜯어갔는데"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박나래와는 텐션이 맞지 않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여린 면이 있더라”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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