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일우·박선영이 '찐친' 김도균, 권민중도 응원할 만큼 핑크빛 기류를 드러냈다.

12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0회에서는 김일우·박선영이 둘만의 여행을 떠난 가운데, 김도균, 권민중이 깜짝 방문했다.

김일우·박선영은 정겨운 한옥 숙소에서 장작을 패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등 꽁냥꽁냥한 케미를 발산했다. 그러던 중 10여 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정을 쌓았던 '절친' 김도균, 권민중이 찾아와 박선영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김일우는 "그 시절 친구들이 와서 좋은 추억을 되살리면 (선영이도)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5060 핑크빛' 김일우♥박선영, '열애 증언' 나왔다…"사귀는 거라고 봐야지"('신랑수업')
'5060 핑크빛' 김일우♥박선영, '열애 증언' 나왔다…"사귀는 거라고 봐야지"('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신랑수업'
권민중은 두 사람을 보자 "얼마 전 언니, 오빠의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하트빛 기류'라는 내용이었는데, 둘이 무슨 일을 친 건가 싶었다"며 웃었다. 이에 박선영은 "일우 오빠 덕분에 너무 좋다"라고 답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4월의 신랑' 박현호 역시 "매번 고백을 하시네"라며 대리 흥분했다. 문세윤과 김종민은 "이거는 사귀는 거라고 봐야지"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김일우는 '멘토군단'에게 "(박선영의 말은) 내가 너무 좋다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상황들이 너무 좋다는 의미 아닐까?"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여 모두의 한숨을 자아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김도균, 권민중과 식사를 함께 하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박선영은 "50세 넘으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보다, 주위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래"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또한 "사실 이럴 때 누군가 옆에 있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면서 무언가를 꺼냈다. 이어 박선영은 "오빠, 이것 좀 열어줘. 이거 열어야 장가간다!"라고 외쳤다. 권민중은 빵 터져서 웃으며 "이거 열면 선영 언니한테 장가가는 거야?"라고 해 김일우를 긴장케 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두 손을 모아 "제발!"이라고 응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