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에서는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의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어학연수 첫날이 공개된다.

고대하던 첫 등굣길, '평균 나이 52.8세' 학부모에서 학생으로 변신한 중년 배우들은 자체 교복까지 맞춰 입고 어학원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다. 첫 등교의 부푼 설렘도 잠시 모두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든 공포의 공개 스피킹 테스트가 시작된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에서 엘리트 역할만 도맡아왔던 엄기준은 "말이 안 나올 것 같은데"라며 잔뜩 긴장했다는 후문. 결혼 2개월 차 새 신랑 엄기준이 보여줄 현실 영어 실력에 관심이 모인다.
진짜 위기는 테스트 이후 찾아온다. 반 배정을 받고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영어 세례에 패닉 상태에 빠진다고. 장혁은 'the'만 무한 반복하며 오류를 일으키고, 성동일은 결국 "I want to go home"이라며 절규한다. 첫날부터 계속되는 고난으로 '멘탈 붕괴'에 빠진 5인방이 영어 수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평생 영어와는 거리를 두고 살았던 다섯 배우들의 리얼 생존기와 예상치 못한 이들의 특급 케미는 12일 밤 10시 20분 JTBC '샬라샬라'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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