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현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원경왕후(차주영)의 장남 양녕대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양녕대군은 이방원에게 군왕의 자질을 배우며 기대받았지만, 외숙들에게 능욕당하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후 자신의 안위를 위해 흑각궁을 구하는 데 집착하고, 몰래 기생을 세자궁으로 들이는 등 왕세자로서 자질이 부족한 모습이 드러났다. 결정적으로 동생인 성녕대군이 두창에 걸려 위독한 상황에서도 사냥에 나선 행동으로 인해 결국 폐세자의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

문성현은 드라마 '슈룹', '재벌집 막내아들', '연인', '눈물의 여왕', '미녀와 순정남', '이사장님은 9등급', '강남 비-사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으로 청소년 아역상을 받으며 '차세대 유망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성년을 맞이한 문성현은 아역 연기자로 활약한 경험을 토대로 성인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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