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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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지훈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는 현역가수 14인의 준결승전 2라운드가 펼쳐진 가운데 노지훈이 누나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곡한 노지훈은 인터뷰에서 누나들을 언급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14일 만에 돌아가셨다. 아버지 수술비로 빚이 많이 생겼다. 누나들이 그때 고작 20, 21살이었는데 하던 걸 그만두고 찜질방에서 먹고 자면서 일을 했다. 그런 결정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누나들이 헌신하고 희생해줬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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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들에게 편지 쓰는 느낌으로 부르겠다”며 노래를 시작한 노지훈은 무대가 끝난 후 뒤돌아 눈물을 훔쳤다. 이를 본 윤명선은 “한 번쯤은 우시라. 참지 마시고. 노지훈이라는 가수는 발라드 가수다”라고 칭찬했다.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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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최종 순위는 14위 김경민, 13위 노지훈, 12위 나태주, 11위 재하가 각 순위에 올라 방출 후보가 됐다. 박서진과 김수찬이 공동 7위, 신유가 6위, 김준수가 5위, 진해성이 4위, 환희 3위, 신승태가 2위, 강문경이 1위에 오른 가운데, 최수호가 9위에 오르며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에녹이 최종 10위에 올라 방출 후보가 됐다. 방출 후보 5명 중 국민 판정단 투표로 결정된 추가 진출자는 에녹이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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