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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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곽준빈이 일본 유학을 떠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연습생 출신 송민영을 만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눈 떠보니 학교로 돌아와버린 34살 늦깎이 학생 - 일본(1)'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곽준빈은 "모처럼 긴 휴가가 생겼다"며 "어디갈까 하다가 홋카이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홋카이도에 랭귀지 스쿨이 많더라. 기왕 여행하는 거 언어를 좀 배우면 어떨까 해서 일주일을 등록했다"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일본에 도착한 곽튜브는 사전에 등록해둔 훗카이도 소재 어학원으로 향했다. 그는 자신보다 먼저 학원을 다니고 있던 한국인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가운데, 2015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했던 송민영과 만남을 가졌다. 그룹 트와이스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었던 '식스틴'에서 송민영은 당시 훌륭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곽튜브는 송민영에게 "'식스틴'에 출연한 거냐. JYP 연습생 출신을 내가 어떻게 만나겠냐. 영광이다"고 말을 걸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곽튜브는 이어 "트와이스 최종 멤버였냐"고 물었다. 이에 송민영은 "사실 제가 기존 멤버였다"라며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해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나은과 함께 여행하는 영상에서 학교폭력 의혹을 받던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당시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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