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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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이 여진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너 내가 누나야 공주님이야??? | EP. 77 문가영 최현욱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이 출연해 MC 장도연과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가영은 "최현욱이 의외로 수줍음이 많다"고 소개했다. 이에 최현욱은 "다방면으로 자아가 형성되지 않았다. 아직 2002년생 성장기"라며 "문가영 배우 같은 대단한 분과 함께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TEO 테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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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 최현욱은 "호칭은 누나라고 부른다. 가끔 공주님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당황한 문가영이 "언제 그랬냐, 왜 거짓말을 하냐"고 추궁하자 최현욱은 "한 두 번 그렇게 불렀다. '공주님 오셨습니까' 이런 식으로 했다. 이건 내 개그 코드 중 하나"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최현욱과 말 놓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 문가영의 폭로에 최현욱은 "지금은 편하다. 엄청 편하다. 진짜 편하다"고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TEO 테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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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출연 이유에 대해 문가영은 "공감 포인트가 많고 재밌는 게임신도 있다"고 밝혔다. 최현욱은 "교복 벗은 첫 작품이다. 코미디에 욕심도 있었고, 개그 욕심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잘 살리고 싶었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TEO 테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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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은 10살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문가영은 "독일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신문에 기재된 광고 모델을 지원했다. 오디션을 본 다음 학습지 모델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배우 경력 20년 차라는 문가영의 말에 최현욱은 "저는 6년 차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TEO 테오'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TEO 테오' 영상 캡처
문가영은 아역배우 출신 여진구에 대해 "10살 때 연기하다가 성인이 돼서 멜로 찍으려니 신기하고 감회가 새로웠다. 부모님끼리도 다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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