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MBN '현역가왕2' 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89332.1.jpg)
최수호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N '현역가왕2' 준결승전에서 국악 전공 필살기를 갈아 넣은 애절한 무대를 선보이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올해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사진 출처 = MBN '현역가왕2' 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89334.1.jpg)
"어른스럽게 절제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무대에 오른 최수호는 국악 전공 필살기를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전매특허인 구성진 창법과 깊은 울림,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트로트 대세'의 뛰어난 기량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는 애달픈 가사에 최수호의 섬세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애절한 감성에 푹 빠져들게 했다. 마스터 주현미는 "제일 막내인 최수호가 100년이 다 돼가는 '황성옛터'를 선곡했다는 것만으로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 MBN '현역가왕2' 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89333.1.jpg)
최수호가 출연하는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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