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신하균은 장기용의 차기작 '돼지우리'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분량은 조연급 이상, 존재감은 주연급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하균은 최근 '돼지우리' 촬영을 모두 마쳤다.
‘돼지우리’는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장기용 분)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장기용 외에도 차승원, 박희순, 노정의, 김대명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시리즈로도 제작된 웹툰 '스위트홈'의 김칸비 작가와 천범식 작가가 쓴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메가폰을 잡은 김상만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는다. '돼지우리'는 올해 공개 예정이다.
신하균은 지난해 8월 종영한 tvN '감사합니다'에서 이성파 감사팀장이자 전설의 감사팀장 신차일 역을 맡아 출연했다. 신하균은 그동안 흔히 다뤄지지 않았던 감사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감사합니다’를 통해 감사팀장의 기준을 만들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감사합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마침표를 찍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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