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되는 SBS 2부작 드라마 ‘우리들의 초콜릿 순간’ 2부에서는 슬기와 현남의 갈등 속에서 흔들리는 발렌타인데이 TF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1부에서 우여곡절 끝에 슬기(소주연), 현남(공성하), 순태(송지호)가 결성한 발렌타인데이 TF팀. 그러나 공모전 준비는 쉽지 않고, 설상가상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당겨진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 발렌타인데이 TF팀에도 서서히 균열이 일어난다. 현남이 초콜릿 제작에만 집중하도록 한 슬기의 배려가 오히려 현남의 오해를 낳은 것. 게다가 레시피를 개선하기 위해 초콜릿마다 품평을 기록하는 슬기가 못마땅하기만 했던 현남은, 결국 슬기의 무한 긍정 태도에 ‘초콜릿은 현실’이라며 화를 터트리고 만다.

홍사장으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발렌타인데이 TF팀. 이후 이들의 갈등이 봉합되고 공모전에 도전하는 모습과, 이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베일에 쌓여 있던 홍사장과 노인(남명렬)의 과거, 그리고 홍사장이 이를 극복하는 서사가 어떤 감동을 줄지도 기대감이 모인다.
초콜릿 3인방은 수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발렌타인데이 공모전에 무사히 출품할 수 있을지, 그리고 홍사장이 가슴 깊이 간직한 상처는 치유될 수 있을지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우리들의 초콜릿 순간’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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