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작곡가 前남친과 다시 만나…전소니 "애틋함 2% 정도"('멜로무비')

텐아시아 DB

배우 전소니가 최우식에게 조언을 들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오충환 감독이 참석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등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과 '그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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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소니는 "내가 주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니까. 우식 오빠가 너네가 7년을 사귀고 헤어졌다가 5년 만에 만났는데 2%의 애틋함을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 그게 계속 머리에 돌아다니더라. 그래서 우리는 다투거나 속상한 신을 찍을 때 좋은 신을 찍고 싶은 마음을 다시 환기하고 괴로운 신을 연기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니는 시나리오 작가가 된 홍시준(이준영)의 전 여자친구 손주아 역을 맡았다. 이준영은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 홍시준으로 분한다.

한편 '멜로무비'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