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신기루/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개그우먼 신기루의 뇌 나이가 공개됐다.

신기루는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이하 ‘애라원’)에서 저속노화 라이프에 한 발짝 다가갔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전문가 진단 전 재미로 하는 뇌 노화 테스트를 받았다. 이는 눈을 감고 한 발로 선 채 버티는 시간을 측정하는 테스트로 신기루는 8초 만에 휘청거렸고, 그 결과 뇌 나이가 70대로 나왔다. 이에 “내가 여기 있을 때가 아니네”라며 씁쓸함을 자아냈다.
'123kg' 신기루, 체지방량만 65.5kg…건강 적신호 켜졌다 "뇌 나이 70대" ('애라원')
다음으로 신기루는 크루들과 함께 뇌 건강을 위한 식단 테라피 시간을 가졌다. 그는 ‘애라원’ 입성 처음으로 고기를 먹는다는 신애라의 말에 홍현희와 하이파이브까지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요리를 하던 신기루는 게스트 김승수에게 소개팅을 제안했으나 그가 이상형을 쉽게 말하지 못하자 “제 친구들이 다 저 같진 않아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그 가운데 신기루는 기름 없는 달걀말이를 만들어 맛과 비주얼을 모두 만족시키며 크루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

신기루는 수면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아무리 피곤해도 잠을 빨리 못 잔다고 수면 고민을 털어놓던 중 “김밥 먹고 해도 될까요?”라는 반전 멘트를 날리며 웃음을 샀다. 잠시 뒤 본격 수면 검사를 위해 잠이 든 그는 “코도 예쁘게 곤다”라고 말하기 무섭게 본격 코골이를 시작해 머쓱해했다.

앞서 신기루는 체성분 측정에서 체지방량은 무려 65.5kg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신기루는 "내가 어디 가면 건강하게 살 쪘다는 얘기를 듣는 게 골격근량 때문이다. 지금도 골격근량이 33kg으로 나왔다"며 근육량을 자랑했다. 신기루는 몸무게가 123kg라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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