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가영 "10살에 만난 여진구와 멜로, 감회 새로워…부모끼리도 아는 사이"('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살롱드립2' 문가영이 여진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배우 문가영, 최현욱이 출연했다.

최현욱은 '청룡시리즈어워즈' 축하 무대에서 평소 친분이 있었던 전소연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해당 축하 무대 영상을 많이 전달받았다는 문가영은 "왜 그랬어?"라고 물었다.

"목에 씨암탉 껴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면서 친구들 반응을 전한 최현욱은 "소연이랑 친분이 있는데 '마이크 전달해 줄게 부를래?'라고 하길래 한다고 했다. 평소 관심 받는 거 좋아한다. 원래 그것보다 현저히 실력이 좋은데, 당일에 떨려서 가사를 까먹었다"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출연 이유에 대해 문가영은 "공감 포인트가 많고 재미있는 게임신도 있다"고 밝혔다. 최현욱은 "교복 벗은 첫 작품이다. 코미디에 욕심도 있었고, 개그 욕심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잘 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문가영은 "컴퓨터를 좋아한다. 오버워치 한다"고 밝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밤새워 게임하고 촬영장 갈 때도 있다"면서 "남성 유저들이랑 게임을 하는데 목소리가 좋아서 오래 게임을 했다. 성시경 같은 목소리라 나긋나긋하더라. 그런데 무슨 일 하는지 몰었더니 국정원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한편, 문가영은 10살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독일에서 한국에 와 신문 기재된 광고 모델에 응모했다가 오디션을 보고 학습지 모델로 발탁된 것. 올해 배우 경력 20년 차라는 말에 최현욱은 "저는 6년 차다.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문가영은 아역 여진구와의 인연을 드러나며 "성인돼서 멜로 찍으려니 감회가 새로웠다. 부모님끼리도 다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자주 질문을 받는데 진짜 좋아하는 책은 추천하지 않는다. 열 몇 권은 친언니와 나만 안다"는 그에게 장도연은 "DM 달라. 진짜 궁금하다"고 플러팅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