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정영주, 정겨운, SG워너비 김용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준은 "다들 제가 결혼했거나, 이혼한 줄 아시는데 나는 한 번도 다녀오지 않은 완벽한 새거"라며 세간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돌싱 멤버들은 "그럼 우린 헌 거냐"며 흥분했고, 김준호는 "새거든 헌 거든 김용준도 새거라는 느낌은 안 든다. 중고마켓 느낌"이라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별 후 후폭풍을 제대로 겪은 김용준은 "더 이상의 공개 연애는 없다"면서 폐쇄형 연애를 선언했다. 그는 "공개 연애 이미지가 강하게 남더라. 결혼 전까지는 공개 연애 안 할 거다. 다음 만날 분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민은 "공개 연애를 하면 사회적 유부남처럼 표현, 인식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공감했다.



돈에 민감한 면모를 보인 김용준은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은 금액 상관없다. 전 여친에게 명품 가방 사준 적 있다"면서 "헤어지고 돌려받는 건 절대 안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준은 올해 SG워너비 20주년을 맞이했다. '아빠 차 가수'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는 "2021년도에 차트 역주행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댓글에 '아빠 차 타면 나오는 노래'라는 댓글들을 많이 달리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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