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교실에 등장한 유제이가 보인다. 모두가 우슬기와 다른 학우의 갈등을 지켜보는 가운데, 유제이 역시 이 상황이 못마땅하다는 듯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과연 앞서 1회에서는 유제이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우슬기를 압박하는 학생들 무리로부터, 유제이가 우슬기를 구해주는 장면이 그려진 바. 이번에는 유제이가 곤경에 처한 우슬기를 어떻게 구해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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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전학생 우슬기만이 시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당황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전학 오기 전 학교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형 공부로 전교 1등을 했던 우슬기가 이렇게 당황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이번 시험에서는 어떤 성적을 받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걸스릴러 드라마. 이혜리가 '선의의 경쟁'에서 연기하는 유제이는 상위 1% 인물이다. 앞서 이혜리는 유튜브를 통해 "액세서리나 가방, 의상 같은 게 드라마 할 때 협찬이 잘 안 된다"며 "(협찬한 제품들이) 브랜드 입장에서는 바로 나와야 좋은데, 드라마 같은 경우는 한참 뒤에 나오니까 협찬이 잘 안 돼서 제가 다 샀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틸 속 이혜리가 착용한 명품브랜드 M사의 머리띠는 74만 원, 탑핸들백은 4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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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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