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11일 공식 SNS를 통해 “배우 박정민과 온라인몰 얼렁뚱땅 상점이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굿즈 수익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민 배우와 함께 기부에 참여한 얼렁뚱땅 상점과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굿즈 구매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된 굿즈 수익금은 한국장애인재단 장애인 사회환경개선 기금으로 기부되어 시각장애인 대체자료인 오디오북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작은 세상을 다정히 살피겠다는 모토로 출판사 '무제'를 운영 중인 박정민은 2022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디오북 낭독 봉사자로 참여하며 기부금을 전달했고, 2023년에는 화면 해설로 제작된 영화 밀수 상영에 자비로 영화관을 대관해 시각장애인과 종사자 100명을 초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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