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ebruary❣️ at the moment lately"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오연수는 해외에서 여행 및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오연수는 음식을 제외한 자신의 얼굴이나 풍경 등 모든 사진들에서 찍으려는 사물과 인물이 명확하지 않을 정도로 카메라 작동이 서툰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연수는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두 아들은 각각 1999년생, 2003년생으로 모두 성인이 됐다.
오연수는 지난해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얼굴을 비췄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좇는 부녀 스릴러 작품이다. 배우 한석규가 약 30년 만에 친정 MBC로 귀환해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극중 오연수는 장태수(한석규 분)의 전 아내이자 하빈(채원빈 분)의 엄마인 윤지수 역을 맡았다. 그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가정을 살리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안 되는 가슴 아픈 이야기다. 나도 실제로 자녀의 엄마라 현실적인 것과 마주하면서 가슴 아프게 찍었다"고 말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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