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민./ 사진 제공 =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차우민./ 사진 제공 =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우민이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 캐스팅됐다.

오는 14일 공개될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사랑을 그린 로맨스다.

차우민은 극 중 김무비(박보영 분)의 아는 동생 우정후 역으로 변신,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춘 활력소'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가 맡은 우정후는 성인이 된 후 같은 동네에 자란 김무비를 다시 찾아오는 인물.

차우민은 지난달 공개된 '스터디그룹'에서 유성공고 악의 중심이자 권력의 정점 피한울 역으로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해맑은 청춘의 에너지를 휘감고 등장할 것을 예고한 상황이다.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꾀할 그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차우민은 올겨울을 자신의 시간으로 알차게 채우고 있다. '스터디그룹'을 시작으로 '멜로무비', '보물섬' 등 다양한 작품에 합류해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인 것. 앞서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을 비롯해 영화 '용감한 시민', U+ 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 등 여러 출연작들을 통해 매력적인 비주얼과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갔다.

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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