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미스터트롯3 비하인드' 2회에서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일대일 데스매치 라운드 셋의 무대가 펼쳐졌다. 여기에 김용빈 vs 박지후, 손빈아 vs 최재명, 이지훈 vs 춘길 등 안방을 발칵 뒤집었던 화제의 데스매치 뒷이야기도 전해졌다.
비공개 데스매치 라운드로는 '트롯 까르보나라' 심수호 vs '트롯 엄친아' 문태준의 대결이 펼쳐졌다. 팀미션 당시 '얼만부' 동료로 함께하며 초콜릿 복근을 자랑했던 두 남자. 이들은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여심을 강탈하는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른바 '대학부 형제의 난'으로 불린 '엘리트 판소리남' 원정인과 '트롯 오일남' 윤동진의 풋풋한 스무 살 동갑내기 대결도 공개됐다.

데스매치 뒷이야기에는 대결상대 선정, 서로에 대한 생각, 경쟁심과 불안감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중 29년 차 가수 이지훈은 데스매치 미(美)를 차지한 '열애' 무대 준비 과정에서 눈물까지 흘렸다. 이와 함께 이지훈이 "사람들은 내가 왜 트로트 하는지 모르겠지"라며 속마음까지 털어놓았다.
이지훈은 일본인 아야네와 2021년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7월 17일 딸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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