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재석, 86억 펜트하우스 거주한다더니…'연매출 300억' CEO와 이웃이었다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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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00억 고졸 CEO 강남구가 유재석과 이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국내 1위 오프라인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하는 강남구 대표 부부가 출연했다.

강남구 대표는 연매출 300억을 이뤄내며 고졸 신화를 쓴 인물로, 포브스 선정 ‘2020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이름 역시 부자가 되라고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강남구 대표는 최근 서초구에서 강남구로 이사했다며 “이왕이면 성공한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었다. 터가 중요하고, 함께 사는 이웃의 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사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같은 동에 국민 MC 유재석이 살고, 골프 선수 박인비와 배우 한효주도 같은 동네에 거주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매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강남구 대표와 아내 쥬니의 신혼집은,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특히 다양한 미술작품과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남다른 사업 감각을 보였다는 강남구 대표. 그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폐기물 모으는 고물상이 어려워지면서, 서울에서 2만 원짜리 청바지를 떼와 안양에서 4만 원에 팔았다”며 “그렇게 고등학교 때만 1천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15년간 전세로 살았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떠나 지난해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N40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 매매 금액은 86억 6570만 원으로,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