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올리비아 마쉬/사진제공=엠플리파이(MPLIFY)
가수 올리비아 마쉬/사진제공=엠플리파이(MPLIFY)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가 K팝 작곡가로서 먼저 꿈을 키운 데에 그룹 빅뱅, 씨스타 등 2세대 K팝 그룹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올리비아 마쉬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미니앨범(EP) 'Meanwhile'(민와일)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올리비아 마쉬는 학창 시절 자신의 우상이 그룹 티아라, 씨스타, 2NE1, 빅뱅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을 보며 K팝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고. 그는 작업해본 가수 중 보아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가수가 다 인상 깊었지만, 아무래도 보아 선배님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와 역시 선배, 역시 잘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멋지고 설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올리비아 마쉬는 13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Meanwhile'을 공개한다. 이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STRATEGY'(스트래티지)와 'BACKSEAT'(백시트)를 비롯해 'WATERWORKS'(워터웍스), '42', 'PINA COLADA'(피나 콜라다) 등 다섯 곡이 담겼다. 'STRATEGY'는 이성과의 관계에 있어 서로에게 하는 행동들을 전략으로 비유해 빠른 비트로 노래하는 곡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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