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에 출연한 이준혁을 만났다.
지난 14일 종영한 '나완비'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 분)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준혁은 극 중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 대디로, 자상함과 섬세한 매력을 갖춘 유은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준혁은 지난해 12월 17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MC 장도연과 유쾌하고도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준혁의 재치 넘치는 멘트와 능청스러운 플러팅에 장도연 역시 화답하며 서로의 매력을 끌어내 설렘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살롱드립2' 촬영 후 장도연과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며 "안부에 대해 묻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살롱드립2'부터 '틈만 나면, ', '핑계고' 등 예능에 출연한 이준혁은 예능이 너무 힘들다며 "다들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나만 보통사람으로 가서 질문을 듣는 느낌이었다. 저같은 사람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롱드립2' 촬영하고 고열에 시달렸다. 촬영하는 2시간 동안 엄청 떨었다. 누가 떠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겠나. 엄청 긴장했는데, 편집을 잘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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