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가 사진을 잘 찍는 건가. 우리 남편이 잘생긴 건 아닌데ㅋㅋ 왜 괜찮아보이나 했더니 얼굴 가림ㅋ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지혜가 문재완, 딸과 함께 식사를 하러 나온 모습. 이때 문재완이 안경을 올리기 위해 코에 손을 올리자 이지혜는 가린 얼굴이 잘생겼다며 디스했다.
이지혜는 또 10일 SNS 스토리를 통해 "나오기 직전 상황ㅋ", "우리 남편이 다리가 길지"라며 장점에는 칭찬을 쏟아 부었다.


이에 전문의는 "남편을 꼭두각시처럼 느끼신다"라며 "의도와는 달리 이야기를 할 때 남편을 깎아내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들어줄 필요도 있다. 주 1회 부부 시간을 갖기를 제안드린다"고 처방을 내렸다.
방송 이후 이지혜는 자신의 SNS에 "엄청나게 따끔한 댓글들에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면서 "조언 잘 받아들이고 잘 지내볼게요. 한 달 전에 촬영했고 방송에 다 나오진 않았지만 상담받고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태리, 둘째 딸 엘리를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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