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사실 보기보다 무대공포증이 굉장히 심해요. 그래서 복면가왕도 안나갔었고ㅋㅋㅋㅋㅋ 갓태어난 송아지 마냥 바들 바들 떨어서 긴장 맥스녀 입니다"라며 "오늘도 너무 떨려하니까 할머니가 '소주 한잔 마시고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정신 똑바로 차리고 멋있는척 한바가지 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한겹 쌓인 제 소중한 커리어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최준희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과 달리 무대 공포증이 있다며 고백,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쓰러움과 동시에 격려를 자아냈다.
한편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최근 바디프로필 준비를 통해 47kg까지 감량했다고 알리며 관심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최준희는 힘줄윤활막염과 넓적다리 관절병증 등 골반괴사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니.. 내년에는 바프에 목숨 걸지 않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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