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고지안 SNS
사진=텐아시아DB, 고지안 SNS
MC 데프콘이 반려인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동물은 훌륭하다' 12회에는 흔한 듯 흔하지 않은 다양한 애니캠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프닝에서 MC들은 최근 실시된 앙케트 조사에서 '생활에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 1위로 '반려동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본인의 2025년 목표로 "저를 반려동물로 맞이해 줄 수 있는 반려인을 만나고 싶다"라고 깜짝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쪽 팔을 걸치고 왕 자세로 유모차를 타는 강아지 '토토'가 등장했다. 흔하지 않은 자세에 장도연과 은지원은 "저렇게 꼿꼿하게?", "이렇게 앉기 쉽지 않은데"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48세' 데프콘, 17세 연하와 ♥핑크빛 터지더니…깜짝 고백 "올해는 반려인과" ('동훌륭')
‘동물은 훌륭하다’ 4회에 등장했던 사고로 앞발을 잃은 고양이 '러블리'를 만나기 위해 김명철 수의사가 직접 출동했다. 그는 '러블리'에게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한 환경 개선 팁을 전수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직업인 펫시터의 일상도 공개됐다. 여행이나 출근, 출장 등 보호자의 빈자리를 채우는 직업인 펫시터의 모습에 은지원은 "저런 직업이 있냐"라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2년 차 펫시터가 반려동물의 목숨을 구하게 된 사연까지 공개됐다.

MC들의 리액션을 고장 나게 한 반려 곤충도 등장했다. 17년간 사마귀와 아찔한 동거를 이어오고 있는 보호자는 사마귀와 색다른 교감을 하며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한편, MC 데프콘은 ‘동훌륭’에 출연한 17살 연하의 고지안 훈련사의 핑크빛 기류를 자아낸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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