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4회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5학년 조카와 하루를 보내게 된 장동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우는 뜻하지 않게 근처에 사는 누나를 대신해 조카의 육아를 맡게 됐다. 장동우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조카는 “놀아줘~ 놀아줘~”라고 말하며 하고 싶은 것들을 나열했고, 장동우는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하기도 전에 영혼이 가출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놀아주는 것 대신 수학 숙제를 함께 하는 것을 선택한 장동우는 초등학교 5학년 수학 문제 앞에서 멘붕에 빠졌다. 덩달아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MC와 패널들까지 초등학교 5학년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두뇌 풀가동을 가했다.

이날 신정윤은 명절에 있었던 결혼 잔소리 폭격 후 근황을 들려줬다. 신정윤은 “방송 후에도 이성의 연락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씁쓸해했고, 홍진경은 “잘 생기신 분들을 보면 ‘당연히 여자친구가 있겠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위로했다.
하하는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신정윤은 “3년 전”이라고 고백했다. 지조는 같은 질문에 “저는 줄곧 하고 있다”는 의외의 답변을 내놨지만, 아무도 믿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