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0회에는 김윤혜가 분한 정수현이 아들 서준(김태빈 분)에게 자신이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수현은 유치원 학부모들이 자신이 서준의 친엄마가 아닌 것을 두고 뒷말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정수현은 서준에게 먼저 진실을 알리기로 결심하고 조심스럽게 언니 부부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정수현은 서준이 태어나 집으로 왔던 날과 첫걸음마를 한 날 등의 영상을 틀어주며 서준에게 친부모의 모습을 처음 보여줬다.

서준을 재운 정수현은 놀이터 그네에 앉아 우정훈(김도훈 분)에게 연락했다. 정수현은 "언니가 보고 싶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은 뒤 "언니, 나 잘하고 있는 거 맞지?"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