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외향형 부러워…일주일에 약속 7개 불가능엘르

배우 김지원이 성향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7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에는 "INFP의 여왕 김지원 일주일에 약속 7개 가능?"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원은 질문을 이모지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원은 바깥에서의 모습과 집에서의 이모지를 다르게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집 안의 나와 집 밖의 나도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집순이 유형에 대해 김지원은 "최대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발등에 불 떨어졌을 때 뭔가를 하는 유형이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집에서 음악과 침대만 있으면 완벽하고 행복한 집순이 생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주일에 약속 7개 소화할 수 있냐는 질문에 김지원은 "안될 것 같다. 퐁당퐁당은 어떻게든 (약속을) 노력해서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고 힘들다고 답했다.

'다시 태어난다면 외향형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질문에 김지원은 "맞다. E(외향형) 사람들은 활동도 다양하게 하고 사람들하고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낸다고 들었다. '오늘도 너무 재밌었다. 이 힘으로 파이팅!' 이런 마음으로 힘을 낸다고 하는데 너무 부럽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지원은 "나와 가장 잘 맞는 MBTI는?" 질문에 "E로 시작하는 분들이나 T 그런 분들이랑 잘 맞는다. 고민 상담을 할 때 '아 너무 속상했겠다' '이렇게 하는 게 낫지 않아?' 방법을 제시해 주는 분들이랑 잘 맞는다"고 답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김지원, 외향형 부러워…"일주일에 약속 7개 불가능"('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