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넷플릭스 '최강럭비' 우승팀 한국전력공사(김집, 김기민, 신다현, 최성덕) 선수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전력공사 4인은 생애 첫 인터뷰라며 시작 전부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선수들은 운동복이 아닌 깔끔한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으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강럭비'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치열하고 처절한 전투를 그렸다.
'최강럭비'에는 7개의 팀이 출전했다. 한국전력공사, 포스코이앤씨, 현대글로비스, OK금융그룹, 국군체육부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다. 이중 최종 우승 트로피는 한국전력공사의 차지가 됐다. 이후 한국전력공사는 우승 상금 3억원을 수령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결승전서 OK금융그룹과 만났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그러면서 "후반에 퇴장도 2명 당했지 않나. 마지막까지 많이 간절했다. 인원이 부족하다 보니 상대 팀이 전체적으로 우리에게 달라붙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던 신다현은 "밖에서 보는 게 더 긴장되더라. 2명이 없다 보니 위험한 상황이었다. 트라이가 찍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지 않나. 1~2분이 너무 길었다. 시간이 진짜 안 가더라"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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