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김준호, 김지민. / 사진=텐아시아DB
연예계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여러 가수와 배우, 코미디언들이 열애 끝에 평생 가약을 맺는다. 스타들의 결혼 발표에 수많은 팬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사진=텐아시아DB
코요태 멤버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미모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김종민은 KBS2 예능 '1박 2일'에서 결혼식 날짜를 직접 공개했다. 이어 국민 MC 유재석이 결혼식의 1부 사회를, '1박 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문세윤과 조세호가 2부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사진=에일리 SNS
가수 에일리도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에일리는 지난해 11월 19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3살 연하 최시훈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에일리 소속사 A2Z는 이날 "두 사람이 2025년 4월 20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에일리 소속사 측은 최시훈이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방송인 서정희는 오는 5월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이다. 서정희와 김태현은 오는 10일부터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예비부부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집에서 둘이 조촐하게 언약식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정희는 1982년 6살 연상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에는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가 있다.
서동주. / 사진=텐아시아DB
고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장녀 서동주는 오는 6월 29일 결혼한다. 모녀가 같은 해에 결혼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예비 신랑은 4살 연하 비연예인이다.
서동주는 2010년 중매로 만난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5년 반 만에 이혼했다. 이후 이혼 9년 만에 만난 4살 연하 남자친구와 재혼을 발표했다.
김준호, 김지민. / 사진=텐아시아DB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올해 결혼을 앞뒀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이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 12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했다. 정확한 결혼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김모 씨와 결혼, 12년 만인 2018년 갈라섰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이장우, 조혜원. / 사진=텐아시아DB, 조혜원 SNS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 역시 올해 결혼을 앞뒀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7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MBC 예능 '시골 마을 이장우'에서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결혼은 연말에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금 구체화했다. 정확한 결혼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