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는 ‘구관의 명관’ 특집으로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7년부터 원년 멤버로 '1박 2일'에 출연 중인 김종민은 "군 대체 복무 2년을 빼고 18년째 '1박 2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 김종민, '1박2일' 하차 통보 받았다…"2년간 버텼는데, 위에서 자르라고" ('라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20669.1.jpg)
이어 "제작진에게 크게 불만을 얘기 안 한다"며 "내가 얘기하기 전 다른 사람이 얘기하더라"고 덧붙였다. 문세윤은 "이 형이 유일하게 나설 때가 식사할 때다. 막내가 있든 나이 차이가 있든 상관 없다. 국을 뜨고 있으면 손이 들어와 있다. 나 줘 나 줘"라면서 라고 폭로했다.
![[종합] 김종민, '1박2일' 하차 통보 받았다…"2년간 버텼는데, 위에서 자르라고" ('라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20675.1.jpg)
김종민은 하차 통보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시즌3 때 사실 하차 통보를 받았었다. 마음 정리를 했는데 다른 사람이 그만두니 또 하자고 하더라. 고민 끝에 강호동 형을 찾아갔다. 호동 형이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다음 날 전화해서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차 이야기를 처음 꺼낸 것에 대해 김종민은 "그때는 상처가 됐었다. 디테일하게는 처음 얘기한다"며 "방송을 많이 시작하게 된 게 그때 이후다. ‘1박2일’ 하나만 잡고 있다간 힘들어지겠구나 해서"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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