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사진=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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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활발하게 작품 활동한 게 대학 합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입학시험 원서를 작성한 시점 17편의 출연작이 있었고, 공개를 앞둔 작품이 3편 더 있었습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2006년생 문성현이 한 말이다. 텐아시아는 지난 4일 서울 성수동 FNC 사옥에서 그를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문성현은 2021년 KBS2 드라마 '안녕? 나야!'로 데뷔 후 강동원, 김수현, 지창욱, 유연석, 김선호, 지현우 등 다양한 배우들의 아역을 맡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사진=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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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연극전공 25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대학 진학을 결정한 이유에 관해 그는 "대학 생활에 로망이 있다. 캠퍼스에서 배우는 연기 수업이 어떨지 궁금하고, 현장 경험과 수강을 병행하면 풍부한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0대 시절 학업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완벽하게 해내진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대학에서는 더욱 충실하게 임하고 싶다"라고 부연했다.
사진=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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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수많은 작품 활동을 해온 터, 가족에게 물질적으로 효도한 경험도 있을까. 문성현은 "처음 정산 받았을 때 동생 생일 선물로 에어팟을 사줬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어머니께서는 귀금속을 갖고 싶어 하셔서 선물해 드렸고, 아버지께는 벨트를 사드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문성현은 "아직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효도할 만큼은 아니다. 다른 방식으로 부모님께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더 열심히 작품 활동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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