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킥킥킥킥'
사진 = KBS 2TV '킥킥킥킥'
지진희(지진희 분)이 폭행설에 휘말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킥킥킥킥'에서는 '국민배우' 지진희가 투자 사기와 연이은 작품 실패, 동료들의 논란 등으로 위기에 내몰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식(이규형 분)은 3사를 동시에 뚫어낸 전설적인 스타 피디. 예능 '삼식이세끼'에 지진희를 섭외하기 위해 지진희가 가는데 마다 쫓아다니며 설득을 했다. 급기야 길바닥에 누워있기까지. 결국 지진희는 출연을 결심했고, 연예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 KBS 2TV '킥킥킥킥'
사진 = KBS 2TV '킥킥킥킥'
지진희는 "베스트 커플상, 작품상, 연예대상까지 받을 거라 상상 못했다. 저를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주신 '삼식이세끼'에 조 PD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며 조영식과 나란히 무대에 서서 "영원히 함께 하자"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치고받고 싸우는 등 불화설에 휘말렸고,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10년 후 지진희와 조영식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진희는 복귀한 드라마가 1% 시청률을 찍었고, 조영식은 새 예능 프로그램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또한 지진희는 사기 피해로 전재산을 잃어버린데다가 폭행설까지 불거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명을 했다. 저 폭행 안 했다. 지진희는 "부드러운 남자다. 폭행 못한다. 17 대 1로 맞았으면 맞았지 때리지 못 한다"고 해명해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한편, '킥킥킥킥'은 천만 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스타 PD 조영식(이규형 분)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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