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SNS
사진=진태현 SNS
배우 진태현이 거듭 자신을 낮췄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이 너무 추워요 ^^ 모두모두 안전 또 안전입니다. 감기도 조심하시고 빙판도 조심하세요"라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특별하거나 대단하지도 않고요 칭찬하지마세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배우자는 누군가에게 최고의 보물일 수 있습니다. 감사하며 만족하며 서로 아껴주는 것만이 잘 지내는 비결인 거 같습니다"라고 첨언했다.

앞서 진태현과 그의 아내이자 배우 박시은은 지난달 5일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며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입양한 딸들을 소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진태현은 양딸의 법적 입양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저희가 딸들이 생긴 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 합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직은 법적 입양은 아닙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2015년 결혼해 2019년에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부부는 2세 임신을 원했고, 지난 2021년 결국 임신에 성공해 큰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2년 8월, 출산 20일을 남기고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하 진태현 SNS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신가요?

날이 너무 추워요 ^^
모두모두 안전 또 안전입니다
감기도 조심하시고 빙판도 조심하세요
러너들도 항상 안전하게 운동하세요
저도 무리하지 않고 집에서 근력 운동합니다 ⭐

많은 분들이 우리 부부가 잘 살고 있다고 칭찬 많이 해주시는데요
서로에 대한 확고한 사랑과 다정함과 책임은
우리가 서로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사실 저희 두 사람 또는 돈 성공 인기 등 그런 것들 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비교도 안 되는 훨씬 우위에 계신 하나님을 믿고
그 존재가 우리 두 사람의 주인이심을 단단히 믿어
배우자가 날 위해 존재함이 아닌
우리의 주인이 맡겨놓은 선물이자 보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특별하거나 대단하지도 않고요 칭찬하지마세요 🙄

서로의 배우자는 누군가에게 최고의 보물일 수 있습니다
감사하며 만족하며 서로 아껴주는 것만이 잘 지내는 비결인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 서로의 배우자에게
그 어떤 존재보다 감사하다고 인사해 봅시다^^
사랑의 시작도 함께함의 감사가 시작입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감사인사로 사랑의 후끈함을 느껴봅시다 ❤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